[특징주]코리아에스이 등 지진테마주 강세 지속

최근 경주지역의 지진과 잦은 여진으로 인해 지진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에스이는 전일 대비 14.24% 상승한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까지 치솟은 데 이어 3거래일째 상승세다. 동양파일과 대림씨엔에스도 각각 전일 대비 10.68%, 6.89% 올랐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진 관련 수혜주로 동아지질과 코리아에스이, 동양파일, 대림씨엔에쓰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향후 지반이 취약하거나 보강이 필요한 지역의 도시재생관련 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대형 건축물 시공 시 지반 및 지질조사 관련 사업과 내진설계 관련 용역업, 고강도 파일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