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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롯데 부회장 장례 그룹장으로···위원장에 소진세 사장

이인원 롯데 부회장 장례 그룹장으로···위원장에 소진세 사장

등록 2016.08.26 17:12

정혜인

  기자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조문은 27일 오전 9시부터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사망.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사망.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롯데그룹은 이인원 정책본부장 부회장의 장례를 롯데그룹장(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부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일은 30일이다. 장례위원장은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의 한 산책로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부회장이 이날 오전으로 예정돼 있던 검찰 수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은 공식입장을 통해 “평생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롯데의 기틀을 마련하신 이인원 부회장이 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부회장의 시신을 이날 오후 3시경 강원도 원주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 부검을 진행하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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