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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금빛 사냥에 나선다

[리우 올림픽]한국 여자골프 금빛 사냥에 나선다

등록 2016.08.17 07:48

이선율

  기자

최강 드림팀 박인비·김세영·전인지·양희영 출격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의 박인비(왼쪽부터), 양희영, 박세리 감독, 김세영, 전인지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훈련을 마치고 대형 올림픽 조형물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의 박인비(왼쪽부터), 양희영, 박세리 감독, 김세영, 전인지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훈련을 마치고 대형 올림픽 조형물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온 골프에서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골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시작된다.

세계 여자골프 최강급 한국 대표팀은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 감독의 지휘 아래 금·은·동메달 석권에 도전한다. 앞서 남자골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국은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에는 세계 5위 ‘여제’ 박인비를 시작으로 김세영과 전인지, 양희영 등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여자골프는 스타급 골퍼들이 총출동하면서 세계인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남자 대회에서는 타이거우즈, 제이슨 데이, 조던 스피스, 로리 매킬로이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다만 박인비가 최근 올 시즌 내내 왼손 엄지 부상으로 고전하기도 했지만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다른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까지 리우 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는 지난 16일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진행된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팀 내 좋은 기운을 북돋았다.

박세리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네 명의 컨디션이 모두 최상이다”며 “첫날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면 주말에 충분히 선두권에서 정상을 노려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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