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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남북군사회담 제안···동시에 주한 미군 철수 주장

김정은, 남북군사회담 제안···동시에 주한 미군 철수 주장

등록 2016.05.08 13:51

이경남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우리나라와의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한미 연합 군사훈련, 대북 확성기 등 심리전 중단을 제안하는 동시에 주한미군이 철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8일 연합뉴스가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당 대회 사업총화(결산)보고에서 “우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선 북남군사당국 사이의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북남군사당국 사이에 회담이 열리면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충돌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는 것을 비롯해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협의해 해결하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즉 남북군사회담 개최를 제안한 것이다.

동시에 한미 연합훈련과 대북 심리전 중단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남조선당국은 미국에 추종해 동족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건을 위태롭게 하는 무분별한 정치군사적 도발과 전쟁연습을 중단해야 한다”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중단을 주장했다.

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심리전 방송들과 삐라살포를 비롯해 상대방을 자극하고 비방중상하는 일대 적대행위들을 지체없이 중지해야 한다”며 심리전 중단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위원장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 정책을 철회해야 하며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남조선에서 침략군대와 전쟁장비들을 철수시켜야 한다”며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철수도 요구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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