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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탐정' 이준, 카리스마·유연함 야누스 액션 화제

'뱀파이어탐정' 이준, 카리스마·유연함 야누스 액션 화제

등록 2016.04.16 08:38

수정 2016.04.16 08:39

홍미경

  기자

OCN '뱀파이어 탐정' 이준 / 사진= OCNOCN '뱀파이어 탐정' 이준 / 사진= OCN



'뱀파이어 탐정' 이준의 야누스 액션이 화제다.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연기에 도전한 이준은 극중 수석 경찰출신 탐정 '윤산'을 맡아 각종 무술과 단숨에 범인을 제압하는 절도 있는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더해 뱀파이어 각성 시 등장하는 이준의 화려한 와이어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영화 못지 않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준의 액션연기에는 강인함과 유연함이 공존해 팬들로부터 '야누스 액션'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준은 격한 액션 속에서도 무용으로 다져진 유연함과 자연스런 몸짓으로 드라마를 한 편의 무용극처럼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손 끝 하나하나에서 포착되는 이준의 섬세함은 시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동작들과 어우러져 시청자들로부터 '연기 뿐 아니라 몸도 잘 쓰는 배우'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준은 윤산이 지닌 뼈아픈 과거와 의뢰인에 대한 남모를 공감 등을 폭 깊은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매회 이어지는 수준 높은 액션 연기에 이준은 "수 십 번의 합을 요구하는 동작들인 만큼 매번 실제 같은 자연스러움을 연기하고자 고민하게 된다."는 한편 "다양한 액션을 배우며 무술은 오랜 시간 익혀온 무용과 일맥상통한다고 느꼈다.

단 하나의 동작에도 인물의 감정과 이야기를 싣고자 노력 중이다."라며 작품 속 액션에 대한 열의를 전했다.

한편 이준의 반전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빠르게 마니아 층을 형성중인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4회는 17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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