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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플랫폼, 성장위해 손잡아라

[기자수첩]P2P금융플랫폼, 성장위해 손잡아라

등록 2016.02.22 11:37

수정 2016.04.27 09:29

이경남

  기자

P2P금융플랫폼, 성장위해 손잡아라 기사의 사진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P2P금융플랫폼이 지난해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P2P금융플롯폼 업체들의 연체율 등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P2P금융업체들은 업체 사이트에 연체율 등이 0%임을 강조했으나 몇몇 업체에서 이러한 정보는 어느 사이엔가 사라졌다. 이는 점차 부도율·연체율 등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이 흐를 수록 여신금융사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P2P업체의 특성상 연체율 상승은 투자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다.

해당 업체들은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하나 같이 자체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 등을 마련했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단순 개별 업체만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마련 외에도 업계간 협력을 통한 투자자 보호 등 업계발전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

더군다나 금융당국의 입장이 시장의 상황을 더욱 지켜본 후 관련 법규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라면 업계는 하루 빨리 금융당국에 업체와 시장이 안정적임을 증명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시장에 우선 등장한 몇몇 P2P업체들이 협회를 발족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6개월여가 지난 현재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고 있지 않는 모습이다.

저금리 기조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가 P2P금융플랫폼이 성장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터닝포인트에서 업계가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업계 간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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