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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욕 안먹고 이해할 수 있는 불륜 캐릭터 만들겠다”

[아이가 다섯] 권오중 “욕 안먹고 이해할 수 있는 불륜 캐릭터 만들겠다”

등록 2016.02.17 15:40

금아라

  기자

KBS 2TV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KBS 2TV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권오중이 오랜만에 복귀한 소감과 함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아이가 다섯‘ 제작 발표회에서 권오중은 "오랜만의 복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와이프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해라" 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고는 “불륜남이라고 하지만 그전 아내를 잊고 새로운 관계를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지 않을까 이야기 할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권오중은 "일단은 드라마에서 나쁜 캐릭터지만 불륜이라는 소재를 최대한 욕을 안먹고 이해할 수 있는 불륜 캐릭터 만들자고 애기 했다"고 덧붙였다.

권오중은 극중 미정(소유진 분)의 전 남편으로 아내의 친구와 불륜을 저질러 이혼을 당했음에도 전부인의 주변을 맴도는 민폐남, 윤인철로 등장한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0일 오후 첫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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