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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조원 클럽’ 가입···사상 최대 매출

한미약품, ‘1조원 클럽’ 가입···사상 최대 매출

등록 2016.02.04 14:09

황재용

  기자

지난해 1조3175억원 실적 올려기술이전 등으로 전년보다 73.1% 성장

한미약품, ‘1조원 클럽’ 가입···사상 최대 매출 기사의 사진


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015년 누적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보다 73.1% 성장한 1조3175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2118억원, 순이익 162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출 성과는 지난해 11월 사노피(퀀텀프로젝트)와 얀센(HM12525A) 등과 체결한 라이선스(L/O) 계약금이 일부 반영됐고 로벨리토 등 신제품과 북경한미약품 등의 매출 성장에 덕분이다.

작년 R&D 투자는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 과제가 파트너사로 이전되면서 비용이 효율화돼 총 1871억원이 투자됐다. 투자액은 전년 대비 22.7% 증가했지만 매출 대비 투자비율은 누적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적정 수준으로(14.2%)으로 관리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7개 신약의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기반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국내외 시장에 대한 균형있는 공략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 중국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누적 2047억 매출을 달성해 전년보다 18.5%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05억원, 271억원을 기록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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