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8일 토요일

  • 서울 21℃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4℃

  • 강릉 24℃

  • 청주 24℃

  • 수원 21℃

  • 안동 25℃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5℃

  • 전주 23℃

  • 광주 24℃

  • 목포 23℃

  • 여수 22℃

  • 대구 26℃

  • 울산 23℃

  • 창원 23℃

  • 부산 22℃

  • 제주 19℃

한미약품, 성장 위해 M&A 등 전방위 협력 나선다

한미약품, 성장 위해 M&A 등 전방위 협력 나선다

등록 2016.01.22 08:14

황재용

  기자

21일 ‘한미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네트워크 구축과 익스터널 R&D팀 통해 성과 올려신약개발 위해 외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

한미약품, 성장 위해 M&A 등 전방위 협력 나선다 기사의 사진


한미약품이 신성장동력 확보와 신약개발을 위해 M&A 등 전방위적인 개방형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한미약품은 2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회 한미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국내 제약산업 R&D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산학연이 함께 모여 신약개발에 대한 노하우 등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 R&D를 이끌고 있는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첫 번째 세션인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의 첫 발표를 맡았다.

손 부사장은 그동안 한미약품이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외국 모델을 분석하고 특별 임상연구가 가능한 기관과 소통하는 등 신약개발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을 이어왔다는 것. 지난해 성과 역시 이런 네트워크 구축이 있어 가능한 결과였다.

또 한미약품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위해 익스터널 R&D(External R&D)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익스터널 R&D팀은 국내외 산학연과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역할을 했으며 한미약품 오픈 이노베이션의 핵심으로 자리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앞으로 신약개발과 적극적인 R&D를 위해 외부 업체들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술수출뿐만 아니라 공동연구와 M&A 등을 통한 협력모델을 구축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다각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HM벤처스라는 펀드 조성도 계획 중이며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업 방식을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 부사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이어갈 생각이다. 기회만 된다면 M&A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 이노베이션의 여러 형태 중 기술도입과 협력도 중요하지만 M&A를 통한 성장 또한 가능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럼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개방형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과 바이오텍의 노력 등 총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7개 구연발표와 1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또 한미약품은 포럼을 통해 지난해 신약기술 이전 등 다양한 경험을 다른 제약사와 연구기관 등과 공유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