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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위메이드, 신작 부재 해소···올 매출액 50%↑”

LIG투자증권 “위메이드, 신작 부재 해소···올 매출액 50%↑”

등록 2016.02.02 10:16

이승재

  기자

LIG투자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최근 중국에서 출시된 게임 ‘사북전기’의 긍정적인 초기 반응으로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2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 하락한 32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열혈전기’ 등 모바일 해외매출은 증가했으나 신규 모바일게임 부재와 온라인 게임 매출 인식 방식 변경으로 국내 매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열혈전기’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4.3% 증가한 128억원으로 추정된다.

또 ‘소울앤스톤’과 ‘맞고의 신’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인력감소로 지난해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LIG투자증권은 올해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라인업 강화와 중국 로열티 매출 확대에 주목했다. 특히 ‘사북전기’의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며 기존 히트작인 ‘열혈전기’와 동일한 IP를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1월 출시된 ‘히어로 스톤’과 ‘소울앤스톤’에 이어 ‘캔디팡2’, ‘가이아’, ‘필드오브파이어’ 등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된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로열티 매출의 증가와 국내 모바일 게임 라인업 강화로 올해 매출액은 50.5% 성장한 190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게임 라인업 강화로 ‘열혈전기’ 로열티 매출에 대한 의존도가 축소될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통제와 신작을 통한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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