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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배역 건조한 감정 표현 고민했다”

[남과여] 전도연 “배역 건조한 감정 표현 고민했다”

등록 2016.01.19 11:33

이이슬

  기자

영화 ‘남과여’ 제작보고회-이윤기 감독, 배우 전도연 공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영화 ‘남과여’ 제작보고회-이윤기 감독, 배우 전도연 공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배우 전도연이 배역에 중점을 둔 부분을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도연, 공유, 이윤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배역에 대해 묻는 질문에 "상민이 건조한 여자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 저는 훨씬 감정적인 편이라 상민의 건조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라고 답했다.

전도연은 "저는 표현을 하고 사는 편이다. 닫혀있는 상민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남과 여'는 눈 덮힌 핀란드에서 만난 남과 여가 뜨거운 이끌림을 경험하면서 겪는 일을 드린 멜로 영화다.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진 여자 상민은 전도연이, 뜨거운 끌림에 매달리는 남자 기홍은 공유가 각각 분한다.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연출한 이윤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영화 '남과 여'는 2월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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