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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전도연, 복합적 감정 표현 독보적인 배우”

[남과여] 감독 “전도연, 복합적 감정 표현 독보적인 배우”

등록 2016.01.19 11:31

이이슬

  기자

영화 ‘남과여’ 제작보고회-이윤기 감독, 배우 전도연 공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영화 ‘남과여’ 제작보고회-이윤기 감독, 배우 전도연 공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남과 여' 이윤기 감독이 전도연 섭외에 대해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도연, 공유, 이윤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윤기 감독은 전도연을 섭외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우선 미모가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기 감독은 "모든 캐릭터가 그렇지만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이 많지만 (전도연이) 단연 독보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사실이다. 함께 작업했던 기억도 있고 어려운 작업이기에 함께 작업하면 예전의 호흡을 다른 방식으로 살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장점도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남과 여'는 눈 덮힌 핀란드에서 만난 남과 여가 뜨거운 이끌림을 경험하면서 겪는 일을 드린 멜로 영화다.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진 여자 상민은 전도연이, 뜨거운 끌림에 매달리는 남자 기홍은 공유가 각각 분한다.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연출한 이윤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영화 '남과 여'는 2월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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