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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CJ E&M, 4분기 응답하라 1988 효과 극대화”

KDB대우증권 “CJ E&M, 4분기 응답하라 1988 효과 극대화”

등록 2016.01.13 09:03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CJ E&M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응답하라 1988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KDB대우증권 문지현 연구원은 “4분기 토요일 저녁 8시 프로그램 전후 광고 단가는 전년동기 미생 방영 시기 대비 3배가 올랐다”며 “방송의 ‘텐트폴(핵심 시간대)’로 자리매김된 금요일 밤 10시 단가도 전년동기 대비 50%, 목요일 밤 11시도 125% 상승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주가 촉매제 또한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송 부문은 드라마 경쟁력 상승과 뉴미디어 환경의 디지털 광고·구독료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해외는 중국 영화 위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시그널(김혜수 주연)’, ‘기억(이성민 주연)’, ‘디어 마이 프렌즈(고현정 주연)’가 금토 드라마로 연속 방영된다”며 “제작비 증가는 방송 매출 증가세 등을 감안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며, 드라마 경쟁력 강화는 방송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추가로 10여 편의 신규 중국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며 “중국 시장의 진출 성과가 영화 부문의 실적 안정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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