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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김고은, 新 로코퀸 기대↑··· “나만의 홍설 만들것”

[현장인터뷰] ‘치인트’ 김고은, 新 로코퀸 기대↑··· “나만의 홍설 만들것”

등록 2015.12.23 00:03

홍미경

  기자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금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고은 / 사진= CJ E&M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금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고은 / 사진= CJ E&M


스크린 기대주 김고은이 브라운관 신고식에 나섰다.

2016년 새해 드라마 첫 포문을 열 tvN ‘치즈인더트랩’속 여주인공 홍설이다. 스크린을 통해 관객이 만난 김고은은 매우 특별했다.

순수하고 맑은 섹시한 은교(‘은교’) 그리고 밑바닥 인생이지만 인간미 물씬 풍기는 일영(‘차이나타운’) 그리고 약간 모자라지만 제대로 건드리면 큰일나는 그녀는 동네에서 일명 미친년이라 불리는 복순(‘몬스터’)등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범상함을 넘어 특별하다.

때문에 김고은의 독특한 아우라가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어떻게 투영될지, 이에 드라마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그녀의 색다른 연기에 궁금이 모아진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금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발표회에서 김고은 “홍설 역의 김고은이다”라고 짧고 담백한 인사로 취재진고 만났다.

이어 그는 ““평범하지만 예민한 대학생 홍설역을 맡았다 . 처음 드라마 하는데 좋은 배우분들과 감독님과 함께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치즈인더트랩’은 웹툰 연재 시작할 때부터 봐온 팬이었다. 이 드라마가 제작 된다고 했을때 기대 많이 했다.”라며 “제안 주셔서 고민 많이 했다”라고 섭외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 CJ E&M 사진= CJ E&M


김고은은 “캐스팅 이야기가 나오면서 싱크로율 얘기도 많이 있었는데 감독님과 얘기하며 그 부분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라며 “원작속 홍설의 스타일 정도만 살리고 저만의 스타일로 가는것이 좋겠다 싶었다”라고 드라마속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치즈인더트랩’에서 김고은이 열연할 홍설 역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참는데 익숙한 여대생으로 평범한 대학생활 중 선배 유정을 만나 큰 변화를 겪으며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

유정 역의 박해진과는 피하고 싶지만 자꾸 만나게 되는 묘한 케미를 통해 新 로코퀸 도전에 나선다.

김고은은 “웹툰속 홍설은 홍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 친구의 감정선을 따라가면 극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제가 연기하는 홍설은 예민하지만 현실속에 있을법한 인물을 만들고 싶었다. 또 사랑스러운 친구이길 원했다”라고 웹툰속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지점을 짚었다.

사진= CJ E&M사진= CJ E&M


함께 연기하는 박해진은 “이 드라마는 홍설의 시선으로 봤을 때 유정의 모습이 대부분이다. 그런 독자만의 생각을 표현하려다 보니 애초 제가 표현하던 방식으로는 어려움 있겠구나 싶어 보다 과감하게 그리고자 했다”라고 웹툰속 캐릭터와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해진은 “그럼으로써 캐릭터가 명확해지는 것 같았다.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는 점에 대해 중점을 가지고 봐 주길 바란다. 그리고 그런점이 유정과 어우러져 어떤 호흡이 나올지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로 오는 2016년 1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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