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이성경, 묘한표정 무슨일?··· ‘치즈인더트랩’ 3차 티저 화제

김고은과 김성경이 묘하게 다른 2인2색 표정을 지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티저 영상 캡쳐

김고은과 김성경이 묘하게 다른 2인2색 표정을 지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정오에 공개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제작 에이트웍스, 이하 치인트) 속 김고은과 이성경의 같은 상황 다른 느낌의 3차 티저 영상이 화제다.

영상속 김고은(홍설 역)은 서로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야”라며 다투는 박해진(유정 역)과 서강준(백인호 역) 사이에서 어쩔 줄을 몰라 하면서 술을 권유하다가 결국 홀로 만취해버려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하고 있다.

반면 이성경(백인하 역)은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서로에게 미루다가 주먹 하이파이브로 의기투합을 하는 박해진과 서강준의 행동에 화가난 듯 상을 뒤엎어버리는 행동으로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는 원작 속에서도 나왔던 유명한 장면인 고깃집 씬을 오마주한 티저이기에 더욱 뜨거운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원작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한 티저 영상은 드라마가 선보일 진짜 매력을 더욱 기대케 하는 상황.

뿐만 아니라 짧은 티저 영상에서도 느껴지듯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김고은과 이성경이 각자의 캐릭터로 어떤 연기를 펼칠 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티저를 접한 네티즌들은 “보다가 빵터짐! 원작에서 저 장면 좋아했는데 티저에서 나오니까 드라마는 어떨지 더 기대된다”, “진짜 같은 상황 다른 느낌이네. 귀엽고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2016년 1월 4일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