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최 이사장과 한국거래소의 임직원들은 이번 임시국회가 사실상 거래소 법안을 논의한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과 상자은 우리 자본시장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거래소가 경쟁력을 가져야만 자본시장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래소의 구조개편이 해외 경쟁 거래소들보다 10여 년 이상 늦어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관으로 만들지 고민한 결과 상장 지주회사 형태로 구조개편을 마무리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19대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낮아지며 몇 년의 세월이 걸릴지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또 거래소의 재도약 기회가 멀어질수록 부산의 국제금융도시라는 염원도 멀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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