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 심쿵 연하남 대열합류··· ‘풍선껌’ 다정+우직 완벽

‘풍선껌’ 안우연이 김정난과의 본격 러브라인과 함께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풍선껌’ 안우연이 김정난과의 본격 러브라인과 함께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듬직하고 속 깊은 라디오 막내작가 예준수 역으로 출연중인 안우연은 방송초반부터 라디오 DJ 오세영 역의 김정난과 연상연하 케미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 세영의 곁에서 그녀를 살뜰히 보살피고 늘 그녀의 편이 되어주는 연하남으로 시청자에 은근한 설렘을 안겨주던 준수는 지난 16일 방송된 7화를 기점으로 세영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연애모드를 알렸다.

안우연은 평소 다소 거침없고 돌발적인 언행으로 주변을 당황케하는 세영을 묵묵히 지켜보고 보듬어주던 준수의 의젓하고 우직한 면모에 진지하면서 박력넘치는 상남자 매력까지 더하며 주연배우 이동욱, 이종혁 못지 않은 존재감으로 ‘풍선껌’의 ‘심쿵남’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지난 9화 방송 분에서는 둘의 사이를 오해하고 수군대는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받고 신경쓰는 세영을 담담하게 안아주며 위로해주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tvN ' ‘풍선껌' /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세영과 준수는 나이차이를 무색하게 하는 연기 호흡으로 그간 여느 드라마의 연상연하 로맨스와 차별화 된 알콩달콩 통통튀는 감성으로 순수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브라운관 데뷔작임에도 안정되고 담백한 연기로 준수 역을 완벽 소화하고 있는 안우연이 지금까지 데뷔작을 통해 연하남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많은 배우들의 뒤를 잇는 행보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