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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준수의 잔잔한 고백··· 부드러운 감성 터치 ‘꼭 어제’

[신곡 엿듣기] XIA준수의 잔잔한 고백··· 부드러운 감성 터치 ‘꼭 어제’

등록 2015.10.19 08:10

김아름

  기자

 XIA준수의 잔잔한 고백··· 부드러운 감성 터치 ‘꼭 어제’ 기사의 사진


힘을 빼고 돌아왔다. 부드러운 터치가 인상적인 그의 보이스는 가을 감성을 촉촉히 적시기에 충분하다. XIA준수가 발라드곡을 앞세운 새 앨범을 발매했다.

XIA준수는 19일 0시 새 앨범 ‘꼭 어제’의 전곡 음원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꼭 어제’를 비롯해 대세 뮤지션 기리보이, 치타, 비와이(BewhY)등의 피처링 군단으로 참여한 다수의 곡과 함께 EDM, 얼반 R&B, 오리엔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와 기존 타이틀곡들을 재해석 한 어쿠스틱 버전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꼭 어제’는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 심규선(Lucia)의 곡이자 깊어지는 가을을 촉촉하게 물들일 감성 발라드곡이다.

“꼭 어제였던 것 같아 바래지 않는 그날 / 유난히 눈이 맑았던 아이 같던 너 이젠 / 오히려 날 위로해주네 / 작은 어깨를 감싸주고 싶었는데 / 오히려 너의 작은 어깨에 내가 기대 쉴 줄은 내가 할 수 있는 약속은 / 초라한 나의 진심은 겨우 이런 것뿐이야”로 시작되는 가사는 심플한 피아노 선율 위에 부드러운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XIA준수의 잔잔한 고백··· 부드러운 감성 터치 ‘꼭 어제’ 기사의 사진


“그대와 함께 늙어가고 싶어요 / 흰 머리 조차도 그댄 멋질 테니까 / 세월 앞에 놓인 모든 게 희미하게 흐려지고 / 기억도 무뎌질 때 내 곁에 그대의 빈자리 있음을 / 잊어버리지만 그러지만 않게 해요”등의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담백하면서도 솔직하고, 절절한 고백의 내용으로 XIA준수만의 애절함을 더했다.

특히 이날 함께 공개된 ‘꼭 어제’의 뮤직비디오는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배우 김강우와 후지이미나의 가슴 먹먹해지는 감정 연기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무너진 건물 한가운데 앉아 공허한 눈빛으로 노래를 부르는 XIA의 모습은 곡의 느낌을 더한다.

XIA준수의 새 앨범 ‘꼭 어제’는 발매전부터 선주문 수량 5만장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으며, 오는 10월24일과 2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15 XIA 4th AISA TOUR CONCERT’ 콘서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나고야 등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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