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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 16일 개막···다채로운 이벤트 실시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 16일 개막···다채로운 이벤트 실시

등록 2015.10.02 14:48

정혜인

  기자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6일 개막하는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6일 개막하는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정구호 총감독이 지휘하는 첫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6일 막을 올리며 변화된 모습을 예고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일 서울 중구 신당동 유어스빌딩 5층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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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아시아 No.1 패션위크’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15년 역사상 최초로 타이틀 스폰서 체제를 도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헤라가 첫 타이틀스폰서로 1년간 서울패션위크를 후원하기로 했다.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 개막 하루 전에는 진태옥, 박항치 디자이너를 명예 디자이너로 선정하고 오프닝 이벤트를 연다.

진태옥 명예 디자이너는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아카이브 전시 리셉션 행사를 진행한다. ‘앤솔로지(anthology)’라는 주제로 안주영, 신선혜, 김석준, 목정욱, 주용균 등 젊은 포토그래퍼 5인이 진태옥 디자이너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롭게 촬영한 사진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16일부터 3주간 계속될 예정이다.

또 오프닝 쇼는 박항치 명예 디자이너가 ‘댄싱 스테어웨이(Dancing Stairway)’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진행한다. 박항치 디자이너는 1973년 ‘옥동’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패션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컬렉션을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의상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또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가 폐막하는 21일에는 피날레 행사와 함께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피날레 파티에서는 ‘텐소울(Seoul’s 10 soul)’ 디자이너 10명이 헤라의 여성상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다운 한국여성을 일컫는 ‘서울리스타’를 주제로 특별 패션쇼 ‘헤라 서울리스타 컬렉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텐소울 디자이너는 서울디자인재단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디자이너들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참여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어워드를 통해 명예 디자이너상, 베스트 디자이너상, 헤라 서울리스타 디자이너상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여한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서울패션위크가 세계적인 패션위크로 거듭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프레스, 바이어를 초청해 K-패션을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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