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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전복손질 이렇게 힘들줄이야”··· ‘아빠를 부탁해’ 생일상 도전

조재현, “전복손질 이렇게 힘들줄이야”··· ‘아빠를 부탁해’ 생일상 도전

등록 2015.08.23 21:48

홍미경

  기자

SBS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난생 처음으로 아내를 위한 생일상을 직접 차리다 스스로 휴식선언을 하고 말아 폭소를 유발했다 / 사진= '아빠를 부탁해' 영상캡처SBS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난생 처음으로 아내를 위한 생일상을 직접 차리다 스스로 휴식선언을 하고 말아 폭소를 유발했다 / 사진= '아빠를 부탁해' 영상캡처


조재현이 난생 처음으로 아내를 위한 생일상을 직접 차리다 스스로 휴식선언을 하고 말아 폭소를 유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아빠 엄마 생일이 3일 차이라 항상 아빠 조재현의 생일만 챙기게 됐다는 딸 혜정은, 늘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를 위해 아빠 재현에게 직접 생일상 차리기를 포함한 깜짝 생일파티를 부탁했다.

딸 혜정의 요청에 처음에는 자신 없어 하던 재현은 늘 자신의 생일상에 오르던 해물갈비찜에 도전하기 위해 장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음식 재료를 사기 위해 조재현은 난생 처음 마트 장보기에 나섰다. 하지만 재현은 장바구니를 드는 법, 계산하는 법도 전혀 모르는 일명 마트 무능인의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트에서 우왕좌왕하며 간신히 쇼핑을 끝낸 조재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조재현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쉬지도 못하고 해물 갈비찜에 넣을 전복을 일일이 씻기에 나선 것. 매일 아내가 주는 전복만 먹었지 전복 손질은 처음인 재현은 "전복 손질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다"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재료를 손질했다.

이미 재료손질만으로도 온몸이 땀으로 젖은 조재현은 본격적인 요리는 시작도 하기 전에 급기야 스스로 휴식선언을 하기에 이르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재현에게는 너무 어려운 해물 갈비찜과 함께, 딸 혜정은 엄마를 위해 직접 꽃꽂이한 꽃바구니, 직접 쓴 러브레터 등을 아빠에게 부탁해 조재현의 또다른 고난(?)을 선사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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