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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재부 차관 “북한 포격,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주형환 기재부 차관 “북한 포격,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등록 2015.08.21 08:48

현상철

  기자

“금융시장·실물경제 동향 모니터링 강화”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며 관계기관합동점검대책반을 가동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안정세를 되찾았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이는 우리나라 외에 타 신흥국들도 유사한 모습으로 북한 도발보다는 중국 불안 등 글로벌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경험에 기인할 때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에 그치고 그 크기도 제한적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 차관은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대외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두되는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은 어느 때보다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오늘부터 관계기관합동점검대책반을 가동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되거나 북한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관계부처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로 전환해 적절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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