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8월 ‘로비음악회’ 오는 26일 개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8월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오는 26일 오후 6시 15분부터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하는 무료 문화행사 ‘문화가 있는 날 -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가 8월에도 열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8월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오는 26일 오후 6시 15분부터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8월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의 주제는 탱고 음악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피아니스트 최문석으로 구성된 ‘고상지밴드’가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탱고음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 ‘리베르탱고’ 등 영화와 CF 등에 삽입돼 대중에게 친숙한 탱고음악이 다수 연주될 계획이다.

지난해 2월부터 총 15차례 열렸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최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대표 브랜드 음악회 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등 재계와 정부의 문화 공동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로 남게 됐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광주 광천동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6시 30분부터 14명의 댄서들로 구성된 비보잉팀 ‘이엑스크리에이티브’가 출연해 넌버벌 댄스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