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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분노의 여신 변신··· ‘여자를 울려’ 얼음눈빛+싸늘표정 최고조

김정은, 분노의 여신 변신··· ‘여자를 울려’ 얼음눈빛+싸늘표정 최고조

등록 2015.07.19 21:52

홍미경

  기자

MBC '여자를 울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정은이 송창의의 가족과 대립하며 극에 달한 분노를 표출해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 사진= MBC '여자를 울려' 영상캡쳐MBC '여자를 울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정은이 송창의의 가족과 대립하며 극에 달한 분노를 표출해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 사진= MBC '여자를 울려' 영상캡쳐


김정은이 분노의 여신으로 거듭났다.

MBC '여자를 울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정은이 송창의의 가족과 대립하며 극에 달한 분노를 표출해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만든 것.

19일 방송에서는 김정은은 엄마 화순(김해숙 분)이 나은수(하희라 분)로 부터 돈봉투를 받은 사실을 알고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엄마를)찾는게 아니었어. 당장 내 집에서 나가요”라며 소리쳐 극적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돈봉투를 들고 송창의(강진우 역)와 대면한 김정은은 냉기가 흐르는 눈빛과 살벌한 표정으로 억누른 화를 드러냈다. 이는 아이를 잃은 슬픔과 분노에 사로잡힌 정덕인 캐릭터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해 몰입도를 더욱 상승시켰다는 평.

송창의는 “인생은 우리에게 또 뭘 가르치려고 이러는지”라고 말하며 여전히 아련한 마음을 드러내며 지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송 말미 김정은은 아들의 목숨 값을 운운하는 하희라(나은수 역)와 실랑이를 벌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고. 이에 첨예한 대립각을 예고한 그녀의 행보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도 뜨거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김정은은 연이은 감정소모가 많은 촬영임에도 흐트러짐 없이 정덕인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있어 역시라는 감탄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김정은의 열연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여자를 울려’는 앞으로를 더욱 궁금케 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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