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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유승민 거취 논의 끝 결론도출 실패

與 지도부, 유승민 거취 논의 끝 결론도출 실패

등록 2015.06.29 18:11

이창희

  기자

김무성 “의견 모으지 못해···당 파국 막아야”유승민 “고민하겠다”···서청원 “지켜볼 것”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 최고위원회의가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긴급 최고위를 열고 유 원내대표의 진퇴를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유 원내대표 책임론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로서 어떤 경우라도 당의 파국을 막아야 한다”고 말해 과열된 공방을 잠시 멈추고 의견을 모으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지도부 중 일부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 져야 하는 상황에서 유 원내대표가 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반면 다른 일부는 그래도 시간을 줘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최고위원들의 말을 경청한 유 원내대표는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도 “유 원내대표가 경청하고 기회를 달라 했으니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한 발 물러섰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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