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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박건형, 족구 명예 회복 나섰다···야간 산행 훈련까지?

‘우리동네 예체능’ 박건형, 족구 명예 회복 나섰다···야간 산행 훈련까지?

등록 2015.05.12 22:05

김아름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사진=KBS2'우리동네 예체능'./사진=KBS2


배우 박건형이 자신의 족구 인생을 걸고 예체능 팀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12일 오후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배우 박건형과 오만석 등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인터미션 족구팀’과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족구를 그렇게 하려면 때려 치워라”는 독설로 예체능 팀을 자극시켰던 박건형, 진짜 족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족구 오디션’에 참여했지만 자신감 넘쳤던 첫 모습과는 달리 정형돈과의 1:1 족구에서 처참히 패해 쓸쓸히 퇴장했던 그가 명예회복을 위해 다시 예체능 팀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건형의 ‘족구 리벤지戰’을 위해 야심차게 등장한 이들은 일명 ‘족구 히어로즈’! 헐크, 아이언맨, 스파이더 맨 등 각종 히어로 가면을 쓰고 위협적(?)으로 등장한 이들은 박건형의 뮤지컬 동료 배우들로 이루어진 ‘인터미션 족구단’이었다. 박건형은 ‘인터미션 족구단’에 대해 실제로 뮤지컬 배우들이 공연 쉬는 시간마다 컵족구를 하며 몸을 풀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소개했고, 족구단 멤버에는 족구 16년차 오만석을 비롯해 무술 감독 출신도 있다며 팀의 기량을 자랑했다.

이들은 예체능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박건형의 진두지휘 하에 동네 족구장 연습은 물론, 야간 산행도 불사하는 자체 지옥 훈련을 통해 한껏 높아진 실력과 자신감으로 경기장에 나타났다는 후문이다.

이번 리벤지전에 대해 “오늘 지면 나는 더 이상 족구를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승리의 각오를 다진 박건형이 그간의 부진(?)을 떨쳐내고 예체능 팀과의 대결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시 찾아온 박건형과 족구 16년차 오만석,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과의 대결에서 예체능 팀은 승리할 수 있을지 오늘(12일) 오후 11시 10분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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