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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반하다’ 조은지, 액션 연기 ‘열연’···“‘레이디 액션’ 나가도 되겠네”

‘순정에 반하다’ 조은지, 액션 연기 ‘열연’···“‘레이디 액션’ 나가도 되겠네”

등록 2015.05.09 09:49

김아름

  기자

'순정에 반하다' 조은지./사진=JTBC'순정에 반하다' 조은지./사진=JTBC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에서 의리파 여형사 나옥현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조은지가 1대 4 액션을 직접 열연, 위기의 이시언을 구출했다.

어제 방송된 '순정에 반하다' 11회에서는 옥현과 민호(정경호)가 의기투합해 마동욱(진구) 사건의 단서를 쫓아가는 스토리가 전개됐다. 이 때 민호의 심부름으로 옥현을 찾은 우식(이시언)이 불량 고딩들과 시비가 붙은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조은지는 이시언을 위협하는 불량 고딩들을 단숨에 제압했다. 네 명의 불량 고딩들은 빛의 속도로 나타난 조은지의 액션에 손 한번 쓰지 못한 채 달아났고, 이 모습을 지켜본 이시언은 여전사 같은 조은지에게 반한 듯 와락 끌어 안았다가 오히려 복부를 강타당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조은지는 이번 장면에서 대역없이 직접 액션을 소화하는 열의를 보였다. 여배우가 1대 4 액션을 소화하는 것은 연기라 할지라도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조은지는 이번 나옥현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해 강렬한 액션 카리스마를 발산, 그간 보여준 다양한 매력들에 액션이라는 키워드를 더하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능숙한 조은지의 액션에 현장 스탭들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조은지는 '순정에 반하다'에서 로맨스와 함께 드라마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마동욱 사건 해결 스토리의 키를 쥔 나옥현으로 분하며 디테일한 연기와 감정선으로 매회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털털하고 거침없는 행동과 대사로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극 중 정경호와 함께 '웬디-후크선장' 콤비를 결성해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조은지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조은지의 팔색조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순정에 반하다'는 9일 오후 9시 45분에 12회가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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