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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긴대사 연거푸 외다 보면 감정이 메마르기도” 고충

[황홀한 이웃] 윤손하 “긴대사 연거푸 외다 보면 감정이 메마르기도” 고충

등록 2015.04.22 00:03

홍미경

  기자

'황홀한 이웃'에 출연중인 윤손하가 긴 촬영기간 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21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SBS 탄현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박혜련 극본, 박경렬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손하, 박탐희, 서도영, 윤희석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윤손하는 “정말 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어느 작품 때보다도 이렇게 팀웍이 좋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다들 작품에 대해서도 다들 소통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21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SBS 탄현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박혜련 극본, 박경렬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손하, 박탐희, 서도영, 윤희석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SBS21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SBS 탄현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박혜련 극본, 박경렬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손하, 박탐희, 서도영, 윤희석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SBS


이어 윤손하는 "오늘 촬영분은 모두 감정 소모가 큰 날이다. 그중 가장 어렵고 힘들다라고 느끼는건 빡빡한 스케줄 가운데 열악한 상황에서도 감정을 쏟아야 하는 날이다"라면서 " 대본을 처음 받았을때 울컥하다가, 계속 대사를 외우다 보면 감정이 메마르기도 한다. 그런 점이 에너지 감정 싸움이이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윤손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공원에서 찍는 씬 중에 박찬우(서도영)에게 백허그 하는 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손하는 "사실 남자한테 백허그를 해본 적이 없다"면서 "처음으로 둘의 감정을 확인한 다음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장면이었다. 헤어지고 나서 박찬우의 뒷모습을 보고 달려가 백허그를 했다. 사랑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을 받아일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고 촬영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손하는 "오늘(21일 촬영분)부터 새로운 사건들이 일어났다. 수래에게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 120부를 달리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정신없이 촬영하는데 마지막까지 공들여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극중 윤손하는 10대 시절부터 좋아했던 동네 오빠 서봉국(윤희석 분)과 결혼한 행운(?) 덕분에 시어머니를 모시고 집안 경제를 도맡아 책임지고 있는 남편바보 공수래 역을 맡았다.

한편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 노영국, 최일화, 조연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와 이상적인 남편, 이상적인 아빠를 꿈꾸던 한 남자가 믿었던 배우자들의 외도로 겪게 되는 엇갈린 인연과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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