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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유승목, 몸 사리지 않는 전투신···신스틸러 호평

‘화정’ 유승목, 몸 사리지 않는 전투신···신스틸러 호평

등록 2015.04.15 11:06

홍미경

  기자

유승목이 불꽃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해 극적 재미를 높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회에서 유희분(유승목 분)이 광해(차승원 분)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유희분은 선조의 죽음 이후 광해에게 기습이 아니면 금군을 상대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후 자신의 사병들과 산 속에서 치열한 혈전을 벌인 유희분은 광해와 인목대비(신은정 분)가 있는 중궁전으로 찾아와 대군 처소를 범하고 시해하려 한 자들이라면서 혈전 끝에 잡아온 사람들을 무릎 꿇린다.

유승목이 MBC '화정'에서 불꽃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해 극적 재미를 높였다 / 사진= '화정' 영상캡처유승목이 MBC '화정'에서 불꽃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해 극적 재미를 높였다 / 사진= '화정' 영상캡처


유승목은 극 중 광해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 맹목적인 충성심을 드러내며 자신의 사병들을 이끌고 전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칼을 이용한 고난도 액션씬도 완벽하게 소화해내 안방극장 팬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 사투를 펼치면서 동시에 궁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며 정권의 중심에 있는 유희분의 다혈질적이면서 거친 모습을 완벽히 그려낸 유승목은 극에 더욱 쫄깃한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유승목의 활약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은 “유승목 카리스마 대박”, “유승목 전투하는 모습에 소름 돋았다”, “유승목 역시 신스틸러 종결자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 매주 월, 화 MBC를 통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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