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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번호이동 시장, LGU+만 실속 챙겨

3월 번호이동 시장, LGU+만 실속 챙겨

등록 2015.04.01 11:19

김아연

  기자

지난 3월 번호이동 시장에서 LG유플러스만이 제 실속을 챙기며 남는 장사를 했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3월 이동전화 번호이동 건수는 알뜰폰을 포함해 60만6042건(자사 번호이동 제외)이었으며 이 중 LG유플러스는 1만87건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이 기간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에 7만5070명, KT에 4만4038명, 알뜰폰에 1만7673명으로 총 13만6781명의 가입자를 빼앗겼지만 14만6868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반면 SK텔레콤은 20만946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고도 24만5270명의 가입자를 잃어 4만4324명의 가입자 순감을 기록했다. KT 역시 16만7381명의 가입자를 유치했지만 19만7408명의 가입자가 빠져나가면서 결과적으로 3만27명의 가입자를 잃었다.

알뜰폰은 9만839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2만6575명의 가입자를 잃어 6만4264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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