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C금융에 따르면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0억원 감소한 79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반영 후 조정 당기순익은 전년과 비교해 667억원 감소한 33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SC금융 측은 “모든 자회사가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 대출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영업 환경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 진행된 업무 조정 및 재편 작업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 회사 측은 주장했다. 작년 9월 SC펀드서비스는 SC은행과 통합됐다.
SC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2014년 12월 기준)은 15.87%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크게 웃돌고 있다.
박종복 SC지주 회장 겸 SC은행장은 “위안화 등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SC은행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영업기반을 착실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kuns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