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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어음부도율 0.08%···전월比 큰 폭 하락

2월 전국 어음부도율 0.08%···전월比 큰 폭 하락

등록 2015.03.30 12:00

손예술

  기자

기존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이 감소하면서 2월 전국 어음부도율이 큰 폭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낸 ‘2015년 2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08%로 전월(0.19%)보다 큰 폭 하락했다.

동양그룹 소속 기업 등과 같은 기존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이 감소하면서 어음부도율이 감소한 것으로 한은 측은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04%)과 지방(0.28%)로 각각 전월과 비교해 0.10%포인트, 0.18%포인트 감소했다.

부도업체 수도 전월 67개에 비해 3개 줄어든 64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5개, 8개 감소했으며 건설업과 기타업종(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은 각각 9개, 1개 증가했다.

신설법인 수는 6211개로 전월(8070개)보다 1859개로 감소했다.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129.4배로 전월(206.9배)과 비교해 하락했다.

한편, 한은은 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대한 집계를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서만 제공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간 상거래에 있어 어음결제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업자금 사장 지표로서 어음부도율의 유용성이 낮아졌다”며 “다음 달부터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42.0%였던 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관심은 2013년 18.3%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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