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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측 “억대 원정 도박? 사실 아냐···법적 대응할 것”(공식입장)

태진아 측 “억대 원정 도박? 사실 아냐···법적 대응할 것”(공식입장)

등록 2015.03.18 15:43

이이슬

  기자

태진아 / 사진 = 뉴스웨이DB태진아 / 사진 = 뉴스웨이DB


가수 태진아가 억대 도박설 보도와 관련헤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태진아의 소속사 진아기획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억대 도박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태진아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지난 2월 내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지에서 카지노장을 찾은 건 맞다”며 “당시 1,000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장에 들렸고, 운이 좋아서 돈을 좀 따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타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고, 현장에 나를 목격한 현지 교민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귀국 후에 현지 매체의 한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연락이 와서 돈을 요구하며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응하지 않자 이런 보도가 나간 것이다.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하다”며 “연예인을 약점 삼는 악의적인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진아와 소속사 측은 현재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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