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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공방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비리혐의 체포···연예계에 미칠 파장은?

클라라와 공방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비리혐의 체포···연예계에 미칠 파장은?

등록 2015.03.11 11:39

김아름

  기자

클라라와 법정 공방중인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이 방산비리 혐의와 관련해 수사당국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11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방산업체 일광공영에 대한 압수수색을 착수했다. 합수단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있는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 이규태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규태 회장은 경찰 간부 출신으로 학교법인 일광학원과 일광복지재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의 체포 소식에 회장직을 맡고 있는 엔터테인먼트그룹 폴라리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클라라와 법정 공방중인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이 방산비리 혐의와 관련해 수사당국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 사진= 뉴스웨이 사진DB클라라와 법정 공방중인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이 방산비리 혐의와 관련해 수사당국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 사진= 뉴스웨이 사진DB


폴라리스는 일광그룹의 자회사로 가수 김범수와 아이비, 럼블피쉬와 배유 오윤아, 김세아, 정준, 양동근 등이 소속 돼 있는 회사다.

앞서 지난해에는 소속 연예인이었던 클라라에게 성적수치심을 안긴 상대로 폭로 당해 한 차례 곤욕을 치른바 있다. 이후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되며 현재는 클라라와 소속사간의 진실공방 중에 있다. 클라라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 이규태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약중이며 일광그룹은 지난해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협찬사로 영화제를 도운 바 있다. 그만큼 이규태 회장이 연예계 전반에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만큼 일광그룹 비리혐의에 따른 수사결과는 연예계에 미칠 후폭풍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일광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주도한 1300억원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도입 사업에서 수익을 내고 이를 축소, 은폐해 돈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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