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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 갖춘 여야 “경제활성화 법안 합의하겠다”

진용 갖춘 여야 “경제활성화 법안 합의하겠다”

등록 2015.02.10 15:00

문혜원

  기자

원내지도부, 2월 국회 기대감 상승

(왼쪽부터)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왼쪽부터)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여야는 10일 국회에서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임명 후 첫 원내대표 ‘2+2’ 주례회동을 열고 “국가 중요 현안을 잘 해결해 국회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당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2월 임시국회 관련 현안 등을 논의했다.

당초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이번 회동은 청와대와 여당 지도부의 만남과 일정이 겹쳐 같은 날 오후 2시로 연기됐다.

유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날 오전)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뵙고 앞으로 당·정·청이 적극적으로 소통· 대화해 국정 어려움을 풀어나가기로 이야기 했다”라며 “대화 도중 제가 대통령께 ‘앞으로 야당과도 대화를 많이 해달라. 야당과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 두셨으면 한다’고 전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대통령도 야당과 대화와 협조가 너무나 중요하단 것 잘 알고 경제활성화 법안이나 김영란법, 공무원 연금법 국회에서 여야가 잘 합의해 통과되도록 해달라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과 청와대가 소통을 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정말 필요한 좋은 일”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대통령도 경제활성화 현안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한 것으로 안다”라며 “야당에서도 누가 경제활성화에 반대하겠나. 다만 야당에서 요구하는 경제활성화는 수단이 다를 수도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꼭 대통령이 주장하는 것만 옳은 것은 아니니 반대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달라”라며 “모든것은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면 서로 싸울일도 없고 이해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안 원내수석은 “이제 제 짝꿍(조 원내수석)을 만났으니 보다 역동적으로 활발히 여야 협상을 진행하겠다”라며 “여당 입장에서 야당에 대한 많은 배려를 부탁한다”라고 조 원내수석에게 인사를 건냈다.

조 원내수석은 “앞으로 (여야가) 무슨 일을 상의하든 정직한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논하겠다”라며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으로)국가 중요 현안이 잘 풀려 국민께 기쁜 소식 드리고 욕심 부리자면 국회의 새로운 전통으로 만드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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