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블레이드’, 국내 배우 최시원 한중미 특급 스타와 ‘나란히’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감독: 이인항 | 주연: 성룡, 최시원, 존 쿠삭, 애드리언 브로디 |수입: 조이앤컨텐츠그룹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다음 달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5일 오전 공개했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메인 배우로 장식하며 눈길을 끈다.

‘드래곤 블레이드’는 중국 한왕조 시절, 서한과 흉노의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모함으로 인해 신분이 하락한 중국 장군과 동방으로 도망쳐 내려온 로마 장군의 의리와 목숨을 건 전투를 다룬 영화로, 무협 액션다운 웅장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타성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고루 갖춘 완벽한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해 이미 제작 단계에서부터 한국, 중국, 할리우드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배우들이 함께 상하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방문해 영화를 홍보 할 예정으로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은 물론 끈끈한 우정을 엿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욱더 높인다.

한편, 이번에 공개 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동안 시대극에서는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존 쿠삭과 애드리언 브로디는 당대 실존했던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여기에 액션 영화의 대가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성룡의 모습은 단연 세계 으뜸의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눈길을 끄는 건 바로 가수에서 배우로 발돋움 중인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다.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자의 모습을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운명에 맞선 전사들의 가장 위대한 전투가 시작된다!”란 카피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하고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보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메인 포스터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드래곤 블레이드’는 다음 달 12일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