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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고토 살해 전 맞교환 장소로 이송”

“IS, 일본인 인질 고토 살해 전 맞교환 장소로 이송”

등록 2015.02.03 14:52

수정 2015.02.03 15:14

조상은

  기자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기 전에 그를 여성 테러리스트와의 맞교환 장소로 제시한 지역으로 임시 이송했다는 전언이 나왔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NHK는 시리아 반정부 세력 활동가들 사이에서 이 같은 전언이 제기됐다며 고토 씨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전되다 결렬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활동가들은 IS 내부의 정보통에게서 수집한 정보라며 IS가 지난달 29일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국경 마을로 고토 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IS는 맞교환 시한으로 제시한 당일 일몰이 되기 전 그를 시리아 북부 락까로 돌려보냈고, 이어 ‘만비지’라는 지역의 수용시설로 재차 옮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활동가들은 석방 협상에 진전이 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결렬됐을 수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고 NHK는 전했다.

한편 IS는 요르단에 수감된 여성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리샤위와 고토 씨를 맞교환하자며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일몰까지를 시한으로 설정하는 한편 맞교환 장소로 시리아와 터키의 국경지역을 제시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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