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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유구현號 출범···조직정비·수익다변화 시급

우리카드 유구현號 출범···조직정비·수익다변화 시급

등록 2015.01.22 15:23

이나영

  기자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유구현 우리카드 사장.

우리카드 신임 대표이사로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사업본부 부행장이 선임됐다.

우리카드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구현 신임 CEO 내정자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구현 신임 대표는 오는 23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영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유 신임 대표는 1982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해 기업영업지점장, 마케팅지원단 상무 등을 지냈으며, 기업금융 및 영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 사장은 취임 첫해 조직 재정비, 수익구조 다변화 등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잦은 CEO교체로 어수선한 조직부터 재정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4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면서 1대 사장으로 정현진 사장이 선임됐지만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교체되면서 정 사장은 2개월여 만에 낙마했고, 2대 사장인 강원 사장 역시 우리은행장이 바뀌면서 교체됐다.

이에 따라 유 사장이 사기가 저하된 직원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또 월매출 5조원 달성, 카드 분사 직전 7%였던 시장점유율(MS)을 8.3%까지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지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체크카드 시장 선도, 수익자산 증대 등도 과제로 떠안게 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공행진 중인 우리카드를 유구현 신임 사장이 어떠한 리더십으로 이끌어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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