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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임수현, 절친 조윤희 입궁 막기 위해 흑기녀 등극

‘왕의 얼굴’ 임수현, 절친 조윤희 입궁 막기 위해 흑기녀 등극

등록 2014.12.12 09:09

홍미경

  기자

배우 임수현이 KBS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절친 조윤희를 보호하기 위한 ‘흑기녀’로 나섰다.

임수현은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가희 역의 조윤희와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절친사이이자 진주각 절색의 미녀 행수기생인 송월 역을 맡아,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임수현이 '왕의 얼굴'에서 절친 조윤희를 보호하기 위한 흑기녀로 나섰다 / KBS2 방송화면 캡처사진= 임수현이 '왕의 얼굴'에서 절친 조윤희를 보호하기 위한 흑기녀로 나섰다 / KBS2 방송화면 캡처


지난 11일 방송된 ‘왕의 얼굴’ 8회 분에서는 중전(임지은 분)을 모시고 있는 오상궁이 선조(이성재 분)와 중전의 합궁을 위해 궁 밖에서 분칠 잘하는 전문가로 알려진 가희(조윤희 분)를 수소문해서 찾아오는 장면이 담겼다.

극중 송월은 진주각 행수기생의 자격으로 진주각을 대표해 오상궁을 맞이했던 상황. 오상궁은 가희를 찬찬히 지켜본 후 함께 앉아 있는 송월에게 “이 아이가, 좌상 대감 따님의 혼사 때 분칠을 해줬던 것이 맞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이미 오상궁의 의도를 알고 있던 송월은 먼저 선수치듯 “그렇사옵니다만, 마마님, 이 아이는 지금 몸이 아파 궐에 들어가기는 힘들 듯 하옵니다. 대신 다른 아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라며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송월이 가희와 광해의 숨겨진 ‘사랑의 메신저’로서의 활약을 펼칠 것이 예고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임수현 소속사 스타랩 측은 “임수현이 극에 활력소를 주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24시간 ‘왕의 얼굴’에 몰입하고 있다”며 “신인배우로 하나하나 열심히 배우려고 애쓰고 있는 임수현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이지만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함께 한 여인 가희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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