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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변요한 “그래봤자 내 동기, 그래도 동기” 성장

‘미생’ 변요한 “그래봤자 내 동기, 그래도 동기” 성장

등록 2014.11.29 16:16

이이슬

  기자

‘미생’ 변요한이 동기들에게 든든한 동료로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는 한석율(변요한 분)이 하루하루 버텨가는 직장 생활 속 단 하나의 믿을 수 있는 동기로 신입들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기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듯 바라보고 내적 감정까지 간파하던 동기 한석율(변요한 분)은 이날 방송에서 모든 동기들의 마음까지 헤아리고 위기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 든든한 동료로 성장했다.

지각한 동기 대신 자켓을 의자에 걸어주고, 출근 모양새를 내주는가 하면 고난에 가까운 시련을 겪은 동기에겐 건강식품을 건네고, 동기의 기쁨엔 어깨가 으쓱할 정도를 그를 치켜 세워주는 등 백기(강하늘 분)에게도 그래(임시완 분)에게도 그리고 영이(강소라 분)에게도 든든한 동기가 된 것.

변요한 / 사진 = tvN '미생'변요한 / 사진 = tvN '미생'



신입 4인방이 모이면 늘 시선은 석율에게서 시작해 석율에서 끝날 정도로 함께 웃고 떠드는 신입들의 잠깐의 여유는 석율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 사실.

석율이 더 든든한 건 상사 스트레스로 누구보다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음에도 밝은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기 때문. 이에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신입들에게 그는 피로회복제 같은 동기로 분했다.

변요한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애교 섞인 표정과 능글맞은 말투로 이를 귀엽게 표현. 미운 구석이 없는 든든한 동기로 시청자들 역시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미생’ 14회는 30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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