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선물사 7곳의 당기 순이익은 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112억원) 줄었다.
선물사의 순익 급감은 선물위탁매매 실적 감소 등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익이 26.1%나 줄었기 때문이다.
삼성선물과 외환선물, NH투자선물, 유진투자선물 등 4개사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KR선물, 현대선물, 우리선물은 적자를 나타냈다.
3분기 선물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04%로 지난해 3분기(2.64%)보다 2.61%포인트 떨어졌다.
선물사들의 재무건전성도 나빠졌다.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올해 9월 말 기준 654.7%로 작년 동기 738.6%와 비교해 83.9%포인트 하락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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