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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보컬’ 알리, 그녀 음악의 ‘터닝 포인트’는 지금 부터 (종합)

‘감성 보컬’ 알리, 그녀 음악의 ‘터닝 포인트’는 지금 부터 (종합)

등록 2014.11.12 06:00

김아름

  기자

‘감성 보컬’ 알리, 그녀 음악의 ‘터닝 포인트’는 지금 부터 (종합) 기사의 사진


가수 알리가 데뷔 이후 첫 쇼케이스를 가졌다. 보컬리스트에서 뮤지션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가 가득 담긴 세 번째 미니앨범 ‘터닝 포인트’를 발표했다.

알리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터닝 포인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감성 발라드’ 대란에 합류했다.

이날 알리는 선공개곡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를 비롯해 새 앨범 수록곡 ‘그대여 함께해요’를 연달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알리는 옆트임 된 섹시한 블루톤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시원하고 성숙해진 보이스로 무대의 열기를 더 했다.

무대를 마친 알리는 “생애 첫 쇼케이스다. 신인가수나 임재범 선배님 쇼케이스에 간 적은 있지만 내 쇼케이스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걸그룹이 된 것 같이 풋풋해진 것 같다.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다”라고 쇼케이스 소감을 말했다.

‘감성 보컬’ 알리, 그녀 음악의 ‘터닝 포인트’는 지금 부터 (종합) 기사의 사진


이후 알리는 자신의 이번 앨범 수록곡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별 한 후 노래를 할 때는 감정이 묻어난다. 그래서 ‘노래는 거짓말을 못한다’고 비유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대여 함께해요’에 대해서는 “친구들이 축가 부탁을 많이 하는데 내가 직접 만든 노래로 축가를 불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만들게 됐다”며 “내가 작사를 해서 그런지 뭉클하고 울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알리는 예전보다 물오른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사회를 맡은 MC딩동이 “사진이 참 잘 나왔다”고 칭찬하자 “내가 요즘 테니스를 쳐서 그런 것 같다”고 달라진 외모 비결에 대해 밝혔다.

알리는 이번 앨범에서 외모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변신을 꾀했다. 대중성과 음악적인 부분도 충분히 고려했으며 본인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그만큼 뜻깊은 앨범이다.

알리는 “보컬리스트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번 앨범은 뮤지션으로 발돋움하는 앨범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감성 보컬’ 알리, 그녀 음악의 ‘터닝 포인트’는 지금 부터 (종합) 기사의 사진


이번 알리의 첫 쇼케이스에 함께한 팬들에게는 “팬 분들이 제 생일 파티도 직접 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좋은 분들이다. 팬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한 팬에 대해서는 “최근 수시를 합격했다. 실용 음악과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다. 싱어송라이터가 꿈이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자 자리에 참석했던 팬은 무대에 올라왔고 싱어송라이터 꿈에 알맞게 알리의 ‘밥그릇’을 선곡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알리는 쇼케이스를 끝내고 팬들과 함께 하는 다과 시간을 갖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감성 보컬’ 알리, 그녀 음악의 ‘터닝 포인트’는 지금 부터 (종합) 기사의 사진


알리는 “내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많이 난다. 시원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거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대중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힘을 빼봤다. 그렇게 대중들에게 다가가려고 이번에 노력을 해본 것 같다”고 새 앨범을 위해 발성을 바꾸며 노력한 부분도 털어놨다.

한편 알리의 타이틀곡 ‘펑펑’은 이기, 장원규, 서용배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알리의 폭발적인 가창력 매력적인 음색이 애절함을 더한다. 알리의 이번 새 미니 앨범은 새 소속사 쥬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으로 기존의 알리표 발라드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시도를 보여주는 다섯 곡으로 이뤄졌다. 세 번째 미니앨범 ‘터닝 포인트’는 오는 12일 발매되며 오는 12월 12일~13일에는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대극장에서 ‘알리 겨울 콘서트’도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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