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는 잊어라, ‘청담동 스캔들’ ‘눈빛·분노·눈물’ 3단연기 화제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미녀 개그우먼 안소미가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안소미 3단 표정연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공개된 사진 속의 안소미는 빈틈없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으로 매서운 눈빛과 분노, 그리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다.

이는 현재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 출연 중인 안소미의 방송 캡쳐 화면으로, 데뷔 후 첫 드라마에 출연한 안소미의 깨알 표정 연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극중 장서준(이중문 분)의 인테리어회사 여직원으로 등장하는 안소미는 자신에게 매번 트집을 잡는 남주나(서은채 분)를 향해 분노를 표출, 이를 다양한 표정을 통해 좀 더 섬세하고 미묘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눈빛-분노-눈물’ 3단 표정연기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안소미는 빼어난 외모는 물론 섬세한 표정연기까지 호평을 받으며 연기자로서 자리매김 했다.

안소미는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의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현재 '닭치고’, ‘힙합의 신’ 등 인기 코너에 출연해 개그 뿐 아니라 뛰어난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안소미는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아산에서 펼쳐지는 제 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은 안소미를 비롯해 송준근 등 왕성한 활동중인 개그맨들을 중심으로 구봉서, 최양락, 엄용수 등 과거 한국 코미디를 이끌었던 선배 희극인들이 대거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개그 화합의 장을 예고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KBS개그콘서트 간판코너 '닭치고'를 포함한 '렛잇비', '뮤지컬', '유체이탈', '길거리 캐스팅',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등 국내 최정상 코미디언들의 화려한 공연은 물론, 다수의 신인 코미디언들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젊은 층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구 개그맨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은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충청남도 아산시 코미디홀과 은행나무길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