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비디오’, 끈끈하고 훈훈한 무대 뒤 현장 ‘직찍’ 공개

따뜻한 메시지와 훈훈한 감동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감독: 김영탁) 주역들이 개봉 2주차인 한글날, 부산지역을 찾아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갖고 있는 가운데, 대기실 ‘직찍’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보고회, 쇼케이스, 언론시사 그리고 라디오 스타 등의 홍보 활동마다 영화의 분위기를 꼭 빼닮은 ‘슬로우 비디오’ 팀의 훈훈하고 끈끈한 팀웍은 무대인사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지난 대구-대전-천안 무대인사 이후 4일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슬로우 비디오’ 주역들은 극장을 찾아주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탁 감독은 “요즘처럼 어둡고 힘든 시간이 길었던 우리 사회에 ‘슬로우 비디오’가 조금이나마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부산에서 영화 촬영 중이다. 원래 부산을 좋아하고, 뜨겁고 열렬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고, 남상미는 “‘슬로우 비디오’는 매력적인 영화고 보고 또 봐도 감동적이다”며 무대인사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슬로우 비디오’를 본 관객들 역시 온라인에 아낌없는 찬사와 호평을 보내고 있다.

3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헬로우 고스트’(2010)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슬로우 비디오’는 오달수 남상미 고창석 진경 김강현 등 명품배우 군단까지 가세해 올 가을 극장가에 따뜻한 관심과 함께 단 하나의 감동을 선사하며 10월 극장가를 평정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