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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살 쪘다 뺐다, 그만하고 싶다”

[나의 독재자] 설경구 “살 쪘다 뺐다, 그만하고 싶다”

등록 2014.09.29 13:45

김아름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설경구가 영화 출연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경험과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나의 독재자’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해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박해진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쪘다 뺐다는 10여년전부터 했었다. 요즘에는 몸무게를 안 재고 찔땐 찌고 뺄땐 뺀다”며 “찌는건 부담스럽고 빼는 건 힘들다. 김일성 역을 뺀 상태에서 할 수 없는거고 풍채라도 닮아가야돼서 찔 수밖에 없었고 지금 다른 작품 촬영하는 것도 빼야하는 역할이라서 자연스럽게 필요에 의해서 되는 것 같다. 나도 그만하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촬영이 끝나면 술 한잔 생각이 날때가 있다. 그럴 때 박해일씨랑 감독님을 불러 술 한잔을 한다”며 “살을 뺄때는 연락을 딱 끊고 안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나의 독재자’는 ‘천하장사마돈나’ ‘김씨표류기’ 이해준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김일성 대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티브로 한 신선한 설정과 여기에 아버지와 아들로 만난 두 배우 설경구, 박해일의 특별한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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