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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필성 감독 “원작 심청전을 너무 비틀어 버린 것은 아닌가 걱정도”

[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원작 심청전을 너무 비틀어 버린 것은 아닌가 걱정도”

등록 2014.09.23 17:07

김재범

  기자

임필성 감독. 사진=김동민 기자 life@임필성 감독.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임필성 감독이 영화 ‘마담 뺑덕’의 원작 ‘심청전’과의 관계성을 설명했다.

2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 감독은 “난 고전을 보면 좀 잔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효를 위해서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그 모습이 너무 잔혹하다”면서 “그런 잔혹성을 현대극으로 비틀어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 수 있을지가 궁금했다. 좀 많이 트위스트가 된 것 같지만 느낌대로 갔다”고 덧붙였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얘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 등이 펼치는 치정 멜로 영화다. 2005년 ‘남극일기’ 2007년 ‘헨젤과 그레텔’ 2012년 ‘인류멸망보고서’를 선보인 임필성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은 다음 달 2일.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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