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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자 변신한 윤종신,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성료···“연례행사 만들 것”

공연기획자 변신한 윤종신,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성료···“연례행사 만들 것”

등록 2014.09.23 08:29

이이슬

  기자

사진 = 미스틱89사진 = 미스틱89


대중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된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주최한 미스틱89는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성료했다고 22일 알렸다.

하루 6팀씩 이틀간 12팀으로 구성된 페스티벌의 첫째 날은 에디킴, 김예림, 라디, 윤종신, 박정현, 김범수로 두 번 째 날은 박지윤, 하림,플라이투더스카이, 정엽x박주원, 최백호x에코브릿지, 아이유 순으로 진행됐다.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무대가 설치된 자라섬 본섬을 가득 메운 1만 5000여 명(이틀 기준)의 관객들은 무대 위의 가수와 함께 호흡하며 이틀간 자라섬을 음악과 감동으로 채웠다. 특히 21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아이유는 예정에 없던 앵콜곡만 30분 넘게 소화하는 등 관객들의 반응에 화답했다.

사진 = 미스틱 89사진 = 미스틱 89


이번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의 특징 중 하나는 페스티벌이 처음인 관객이 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 단위로 페스티벌을 찾았다. 이에 무대 뿐 아니라 페스티벌 곳곳 열기구 체험, 소원등 달기, 누워서 쉴 수 있는 대형 해먹 등 곳곳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벤트존이 설치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만의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도시의 화려한 불빛에 지친 눈을 쉬게 해주는 별보기 이벤트인 ‘밤하늘 아래’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20일 밤 김범수의 무대 도중, 21일 가수 정엽과 박주원의 콜라보 무대 도중 무대 위의 모든 불이 꺼지며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잔디밭에 누워 별이 빛나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장관을 연출했다.

가수 겸 제작자에서 공연 기획자로의 변신까지 성공적으로 치른 윤종신은 “이번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이러한 페스티벌을 연례행사로 만들어 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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