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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아쉬운 2위...한국선수, 4주 연속 우승 실패

[LPGA]김인경, 아쉬운 2위...한국선수, 4주 연속 우승 실패

등록 2014.09.01 10:43

수정 2014.09.01 10:44

안성찬

  기자

김인경. ⓒLPGA닷컴김인경. ⓒLPGA닷컴

한국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주연속 우승에 아쉽게 실패했다. 한국은 톱10에 무려 7명이 들었지만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연장전에서 쳤다.

김인경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6476야드)에서 끝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 오스틴 언스트(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홀에서 패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김인경은 파퍼트를 놓쳤고, 언스트는 파를 잡았다.

한국은 마이어 클래식에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26·KB금융그룹),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유소연 등 3주 연속 우승하며 4주 우승을 기대했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17번홀까지 공동선두를 이뤘으나 18번홀에서 더블보비가 발목을 잡았다. 최운정(24·볼빅)은 15번홀까지 보기없이 바디만 6개 골라내며 역시 공동선두에 나섰으나 17, 18번홀 연속 보기로 연장 기회를 잃었다.

지은희(28·한화)와 최연(27·SK텔레콤)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전날 공동선두로 우승기회를 맞은 허미정(25·테일러메이드)은 이날 1타를 잃어 10언더파 278타로 이일희(26·볼빅)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역시 공동선두였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6위에 그쳤다.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은 8더파 280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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