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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현대엔지니어링 첫 실적 ‘승승장구’

통합 현대엔지니어링 첫 실적 ‘승승장구’

등록 2014.08.21 16:08

수정 2014.08.21 17:49

김지성

  기자

2분기 매출 1조4939억원·영업익 1277억원 기록

현대엠코를 흡수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이 통합 후 첫 실적발표에서 호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반기보고서에 의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2분기 매출 1조4939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2분기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81%가 증가한 수치다.

올해 반기 누계로는 매출 2조1759억원, 영업이익 175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작년 반기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반기 실적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현대엠코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실현된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알제리 지젤, 비스크라 복합화력발전소 등 합병 발표 후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주한 해외 플랜트 사업의 매출이 실현됐다.

게다가 과거 현대엠코에서 분양한 ‘위례 센트로엘’, ‘북죽곡 더 솔레뉴’ 등 아파트 단지가 조기 계약완료 하면서 발생한 안정적인 매출도 한몫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가 37억달러 규모로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합병으로 미뤄진 분양이 재개돼 매출목표인 6조6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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