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19일 하루 동안 전국 794개 스크린에서 총 18만 2238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지난 6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는 467만 1325명.
당초 ‘해적’은 올 여름 개봉하는 사극 ‘빅3’ 영화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관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상업영화로서 최고의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여기에 1500만 막강한 흥행력을 과시 중인 ‘명량’과도 연일 격차를 줄이며 뒷심을 발휘 중이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500만을 넘어 600만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23만 1118명을 동원한 ‘명량’, ‘해적’에 이어 3위는 7만 3532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cine5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