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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제주지검장, ‘공연음란 혐의’ 현행 체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알려져

김수창 제주지검장, ‘공연음란 혐의’ 현행 체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알려져

등록 2014.08.15 21:22

수정 2014.08.15 21:23

이창희

  기자

검찰 간부인 지검장이 공공장소 음란행위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하루 만에 풀려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 경 제주시의 한 음식점 앞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만취 상태의 김수창 지검장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유치장에 가뒀고, 하루가 지난 뒤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검은 14일 오후 이준호 감찰본부장을 제주도로 파견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CCTV에는 김 지검장이 지나가는 모습만 나올 뿐 음란행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모습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최고 책임자가 음란행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상기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검찰 조직 역시 엄청난 후폭풍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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